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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행] 테네시주 내슈빌 핫 치킨, 신라면 스프 맛이 나는 특별한 매운맛! (feat. 해티 비스 핫 치킨)

by nadohaja51 2025. 6. 22.

 

. 해티 비스 핫 치킨 전경

 

안녕하세요! 2025년 6월 중순, 가족들과 함께 미국 테네시주의 음악 도시 내슈빌을 방문했어요.

내슈빌 하면 역시 '핫 치킨'이 유명하죠!

 

매운맛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현지인 추천 맛집인 '해티 비스 핫 치킨 (Hattie B's Hot Chicken)'을 찾아갔습니다.

 

내슈빌, 음악과 함께하는 맛의 도시

내슈빌은 테네시주의 주도로, '컨트리 음악의 본고장'으로 불리는 곳이에요.

브로드웨이를 중심으로 라이브 공연이 펼쳐지는 바와 레스토랑이 즐비하고,

밤에는 흥겨운 음악 소리가 끊이지 않습니다.

 

밴더빌트 대학교 등 명문 대학이 있어 젊음과 활기가 넘치는 도시이기도 해요.

 

하지만 내슈빌을 방문했다면 음악만큼이나 꼭 경험해야 할 것이 바로 '핫 치킨'입니다.

 

뜨겁게 달궈진 기름에 바삭하게 튀겨낸 치킨에 매운 양념을 입힌 음식으로,

내슈빌의 대표적인 소울 푸드라고 할 수 있죠.

 

해티 비스 핫 치킨, 드디어 영접!

 

저희 가족이 방문한 곳은 '해티 비스 핫 치킨'의 미드타운 지점이에요.

가게 입구부터 붉은색 네온사인으로 된 닭 모양 로고가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이미 많은 손님들로 북적였어요.

실내는 깔끔하면서도 활기찬 분위기였습니다.

 

 

다양한 핫 치킨 메뉴 중

저희는 프라이드 점보 텐더 플레이트(Fried Jumbo Tenders Plate),

프라이드 샌드위치(Fried Sandwich),

그리고 윙(Wing)을 주문했어요.

매운맛은 '핫(Hot)'과 '댐 핫(Damn Hot)'으로 선택했답니다.

 

 

영수증에 주문 내역이 상세하게 나와있죠!

 

 

드디어 주문한 핫 치킨이 나왔습니다!

바삭하게 튀겨진 치킨 위에 붉은 양념이 가득 묻어있고, 아삭한 피클과 사이드 메뉴들이 함께 제공되었어요.

 

 

특히 핫 치킨 샌드위치에는 빨간색 'HOT!' 깃발과 'DAMN HOT!!' 깃발이 꽂혀있어 비주얼부터 매운맛을 강조하는 듯했어요.

 

 

 

 

 

신라면 스프

 

맛? 익숙해서 더 맛있는 매운맛!

드디어 한 입! '핫' 단계를 먼저 맛보았는데, 꽤 매콤하면서도 맛있었어요. 그리고 '댐 핫'은 정말 이름처럼 'Damn Hot!'이었습니다.

 

 

 

매운맛을 간만에 느껴봐서 그런지 더욱 강렬하게 다가왔지만, 정말 신기하게도 느끼함이 전혀 없었어요.

바삭한 튀김옷과 촉촉한 속살, 그리고 매콤한 양념의 조화가 일품이었습니다.

 

맛을 표현하자면, 익숙하면서도 강렬한 신라면 매운맛 스프를 뿌려놓은 맛이랄까요?

한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만한 친숙한 매운맛이라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매운맛에 약한 분들은 사이드로 함께 나온 감자 샐러드나 코울슬로, 시원한 레모네이드(혹은 콜라)와 함께 드시면 좋아요.

 

저희 가족 모두 만족하며 즐거운 식사를 마쳤습니다.

매운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내슈빌 방문 시 해티 비스 핫 치킨은 꼭 한번 들러보시길 강력 추천합니다!

 

내슈빌에서 맛있는 핫 치킨도 맛보고, 흥겨운 음악도 즐기면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세요!